수원 본바른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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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7회 작성일 24-06-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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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피해자입니다. 아파서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온 것 뿐인데, 예상했던 병원보다는 실제로 여러가지로 좋았어요.
그래서 사고피해자 이거나, 치료 받을일은 있는데 다른 병원 병원밥에 질리신 분, 몸만큼 마음도 지치신 분들한테 저는 이 병원 추천해요
제가 8일간 지내면서 느낀 점은,
1. 병원이 시작된 지 얼마 안되어서 모든 시설이 새것, 그리고 좋은 것. 깨끗하다. 각 침상 마다 개인 TV, 냉장고, 비밀번호가 있는 옷장이 있고, 등등.
휴게실이 잘 되어있어서 보호자들과 휴게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조용하고 편안한 병실을 제공받을 수 있어요.
위치도 너무 좋은 곳에 있어요.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고, 지하철도 너무 가깝고, 주변에 편의점,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이면서도 꽤 조용한 쪽이에요.
병실에서는 에어콘 틀어놓고 밤에도 시원하게 잘 잤어요.
2. 다들 친절하세요.
모든 의료진들 , 치료실 선생님들, 입원실 간호사님들, 원무과 직원분들, 도수 선생님들 , 미화원분들까지 전부 다 ~~~
다 친절하세요. 미소 장착, 친절한 안내. '배워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니라 그냥 좋은 분들을 잘 모아놓은 느낌!!' 이에요. 진짜 다 좋으세요. 불편하지 않고 즐겁게 치료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너무 감동이 되서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어쩜 그렇게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했더니 그 분께서 하신 말씀이 더 감동이었어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몸이 아파서 오시는데, 저는 잘 해드리고 싶어요. 마음이라도 편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3. 병원 내 커뮤니케이션
환자의 일정과 치료과정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워낙 빨라서 대기시간도 짧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 같으면 물침대 (?)모양 마사지 같은 물리치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도 자주 해주셨어요
4. 한방치료
한방치료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침이나 뜸, 부황치료를 좋아해서 한의원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저는 8일이나 있어서 한방 2,3,4,번 원장선생님들을 다 만났는데요,
상담도 잘해주시고, 추나도 잘 해주시고, 침 치료 (필요에 따라 부황과 뜸 등 포함)도 아프지 않게 자리 잘 찾아서 놔 주세요.
저는 등 전체가 타박상으로 인해 부어올라 있었고 통증도 심했는데요, 다 가라앉고 지금은 통증도 없어요. 실력이 좋으신것 같아요.
5. 도수 치료, 고주파 치료
침, 추나로 치료를 받아서 아픈게 나아서 좋은데, 이미 뭉쳐버린, 오랫동안 만들어진 불량 체형의 저를 바로 잡아주시는 느낌?
재활에 정말 좋은 치료인 것 같은데, 또 도수 선생님들이 넘 좋으세요. 도수 때문에라도 더 다니고 싶네요.
6. 밥이 맛있다.
병원에서 입원하기 싫은 가장 큰 이유들이 대부분 밥이 맛이 없다! 인데요. 영양사분께서 맛있는 음식을 환자에게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진달까?
매일 컨셉에 따라 백반처럼 나오는데 밥도 맛있고 반찬들도 지루하지 않고 맛있어요. 짬뽕, 찜닭 등등 메뉴가 다채로워요. 영양가와 맛은 있게, 몸에 해로운 것 넣지 않고 만드시는 느낌이에요.
과장없이 실제 제가 느낀 점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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